1분기 수입 상용차 판매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2, 3월 판매가 상승하면서 1월 보합세를 극복했기 때문이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분기 수입 상용차는 모두 1218대기 판매돼 전년 동기보다 0.9%(11대) 판매가 늘었다.
전달에 이어 3월 판매(469대) 역시 11.4%(48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볼보는 1분기 51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32대) 19.9% 판매가 급증하면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카니아는 256대로 33.3%(64대), 만은 234대로 -27.8%(90대), 메르세데스-벤츠는 134대로 -37.1%(99대), 이베코는 76대로 65.2%(30대) 각각 성장세를 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상용차는 전년 역서장세를 극복하고 올해 판매에 청신호를 켰다는 게 협회 분석이다.
반면, 수입 승용차는 이 기간 22.6% 역성장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