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과 트럭(SUT) 인기가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를 감안해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스포츠를 레스턴 스포츠로 지난해 초 업그레이드 하고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종전 코란도 스포츠의 2.0디젤 엔진을 버리고 2.2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갖추면서 상품성을 높였다.
그동안 코란도 스포츠가 상대적으로 해외 SUT에 밀렸지만, 이번 렉스턴 스포츠는 미국의 SUT와 대등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다만, 코란도 스포츠도 튜닝을 하면 렉스턴 스포츠와 해외 SUT와 비슷한 위용을 자랑한다.
29일 새벽 기자의 휴대폰 카메라에 튜닝 코란도 스포츠가 잡혔다.
한편, 정부는 2015년 드레스업 튜닝(내외장 변경)을 공식화 했지만, 여전히 엔진 등을 튜닝하는 메카니즘 튜닝에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