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는 전장부품 전문기업 만도를 계열사로 두고 있어, 현재 자동차 부품 유통·물류전문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한라홀딩스는 최근 세종물류센터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물류센터는 국제 규격 축구장 열개 규모인 면적 6만6281㎡로, 세종시 전의면에 자리하고 있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세종물류센터는 하이랙(High Rack) 보관설비와 입출문 도크 접안설비가 설치되어 있어, 3만5000개의 파렛트를 보관 할 수 있다. 아울러 레이저를 이용한 초고감도 화재감지 시스템 (VESDA, 조기반응형 연기 감지기)이 설치돼 센터를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다.
최경선 부사장은 “세종물류센터는 한라홀딩스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반 시설”이라며 “전의산업단지에는 자동차 부품,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시너지가 크고, 이곳은 교통 거점으로 접근성도 탁월해 최적의 물류 기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라홀딩스가 1990년대 초부터 보수용 부품 유통 사업을 시작한 자동차 부품전문 유통기업인 만큼 앞으로 고객 중심의 물류 효율을 개선해 세계저인 뭉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