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계 1위인 현대자동차와 올해 도약을 추진하는 프랑스 대중차 브랜드 푸조가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경쟁하고 있다.
현대차는 세계 축구 유망주들의 꿈의 무대인 ‘FIFA(피파) U-20 월드컵’ 대회에 차량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20세 이하 국가대표 선수팀이 참가하는 ‘FIFA U-20 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여자월드컵과 함께 FIFA 4대 축구대회이다.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24개국이 참가한다.
현대차는 1999년부터 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FIFA 주관 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 대회에도 경기 진행과 선수 이동 등을 위해 차량 112대를 협찬한다.
제공 차량은 싼타페, 투싼, 코나, i20, 제네시스 G80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축구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내달 말까지 ‘액세서리 프로모션(판촉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은 자신의 푸조 차량에 특별한 감성과 편리함을 더하는 차량용 액세서리를 착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 회사는 액세서리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대상은 신형 508과 5008로, 할인 품목은 루프바, 3D 매트 세트, 고무 매트 세트, 트렁크 트레이, 헤드레스트 옷걸이, 스마트폰 홀더(이상 508), 프론트 에어 디플렉터 세트, 트렁크 매트, 알루미늄 페달 세트, 고급 노마딕 재떨이(이상 5008 등이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