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6일 제 4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하고 성금 9억2000만원을 모았다.
이날 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해 상암월드컵공원과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자선 달리기 행사에는 2만여명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의료비와 교육비로 사용된다.
벤츠 코리아는 2014년 국내 다임러 계열사 3사, 11개 딜러사와 함께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하고, 매년 기브앤레이스를 개치했다. 이 대회 누적 참가자는 4만명이며, 그동안 모두 22억 원을 기부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이자 업계 선도 업체로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21㎞, 10㎞ 경주에는 벤츠의 친환경 전기차 브랜드 EQ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GLC 350 e4MATIC’이 선수들을 인도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