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노가 최근 5세대 클리오를 선보였다.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르노닛산얼라이언스의 CMF-B 플랫폼을 기본으로 하는 신형 클리오는 기존 모델의 역동적인 차체 디자인을 계승했다.
신형 클리오는 1.6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두개의 전기모터와 축전용량 1.2㎾h 배터리를 지녔다.
신형 클리오의 전장은 이전 모델보다 14㎜ 짧아졌지만, 축간 거리가 확대 되면서 실내는 다소 넓어졌다. 전고 역시 이전 모델보다 30㎜ 낮은 1440㎜로 날렵한 차체를 구현했다.
신형 클리오는 17인치 알로이 휠을 탑재했으며,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후미등, 외부에서 손잡이가 보이지 않는 테일게이트 등 고급감을 살렸다. 차체 색상은 발렌시아 오렌지 등 모두 10가지.
신형 클리오의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 도어 트림 등에 소프트 코팅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 했으며, 전동 주차브레이크가 새로 실렸다.
신형 클리오에는 9.3인치 액정표시장치(LED)가 실리면서,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클리오는 이르면 4분기, 늦어도 내년 1분기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한편, 소형 해치백 클리오는 지난해 하반기 한국에 출시된 이후 올해 4월까지 모두 4106대가 팔렸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