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후발 업체들이 회사 정상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는 임직원 가족들을 회사로 초청해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그 가족의 사기를 높여 올해 회사 정상화 원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 가족 300여명은 차체와 조립라인을 살펴보고, 노사 대표 간담회, 사내마술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임직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가족들도 회사에 대한 유대감을 느끼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를 앞두고 이달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SM6, QM6 7년/14만㎞ 보증연장 무상제공, 유류비 지원, 재구매 고객 이중할인, 무이자와 저금리 금융상품 제공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SM6와 QM6 2019년형을 구매하는 고객은 123만원 상당의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S-Link 패키지 무상 장착, 120만원 상당의 용품구입비, 현금 80만원 지원 등 4가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SM6와 QM6 2019년형 구매 고객은 현금과 할부 구매 모두 50만원의 유류비를 받을 수 있다. SM6 프라임 구매 고객은 100만원, QM6 조기 출고 고객은 5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 기존 고객이 이달 SM6, QM6, QM3, 클리오, 마스터를 구매하면 재구매 고객 이중할인 혜택을 통해 최대 20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M6, QM6, QM3, 클리오를 구매하는 공무원이나 교직원에게는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M6(프라임)과 QM6의 경우 이달 구매 혜택을 종합하면 각각 최대 503만원과 453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6개월 할부 원금과 기간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무이자 할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QM3와 클리오, 전기차 SM3 Z.E. 마스터 이달 구매 고객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쌍용차는 2008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경영실적이 역성장했으며,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는 2010년대 들어 크게 감소했다. 실제 르노삼성은 올해 1∼4월 내수에서 2만2812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13.8%(3646대) 판매가 줄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