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폭스바겐이 자사의 인기 세단 파사트의 신형 모델을 출시하고 올해도 업계 1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파사트 부분 변경 모델을 유럽에 먼저 선보였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신형 파사트 엔진은 TSI(가솔린), TDI(디젤)가 탑재됐으며, 이들 엔진은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d를 충족한다.
신형 파사트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디자인이 다소 변경됐으며, 휠 디자인도 변했다. 아울러 후미등과 범퍼 디자인 역시 이전 모델과는 다르다.
인테리어에서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이 개선됐으며, 3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도 실렸다.
신형 파사트는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시속 210㎞ 속도 영역에서 대응한다.
2014년 선보인 8세대 파사트는 세단과 왜건이 있고, 1973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누계 판매대수 2900만대가 넘었다.
신형 파사트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한국에 상륙한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