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자동차(Mitsubishi Motors)의 유럽 부문은 12일(현지 시간) 컴팩트 SUV 'ASX(일본명 : RVR)'의 2020년 모델을 올 가을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SX는 현재 미쓰비시의 라인업으로는 판매량이 세번째 많은 모델로 글로벌 전략 차량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2009년 출시 이후 북미, 유럽, 호주, 중국 등 전 세계 90개국에서 누계 약 132만대를 판매해 왔다.
일상생활에서 레저까지 폭넓은 용도에 대응하는 도시형 컴팩트 SUV로 인기가 높은 ASX는 가볍고 컴팩트한 바디와 SUV 특유의 '아이 포인트(eye point)' 등에 의해 편리하고 운전하기 쉬운 특징을 지니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2020년형 모델은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MIVEC'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으며, 기본 장착된 내비게이션은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 연결 및 실시간 교통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글로벌모터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