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시장에서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국산차 업체와 판매가 부진한 수입차 업체 등이 사후서비스(AS)를 강화하고 있다. 고객 만족을 통한 지속 성장과 판매 회복을 위한 전략이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20일까지 울릉도 등에서 펼쳐지며, 서비스 대상은 쌍용차 모든 차량(대형 상용차 제외)이다.
고객은 행사 기간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과 교환 ▲각종 오일류와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 보충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과 에어컨 필터 점검 ▲실내 살균∙탈취 ▲차량정비 상담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쌍용차는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관련 상담도 진행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평소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나 오지 고객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5월에도 인천 옹진군, 전남 신안군과 완도군의 9개 섬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했다. 앞으로도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높은 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우디 코리아(사장 세드릭 주흐넬)는 부산경남 신규 딜러사로 (주)아이언오토(대표 김민규)를 선정하고, 경남 양산에 ‘아우디 양산 사후서비스(AS) 센터’를 새로 마련했다.
아우디 양산 AS센터는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양산대로에 자리하고 있으며, 경부고속국도와 중앙고속국도의 교차점인 양산IC에 인접해 고객 접근성이 탁월하다.
아우디 양산 AS센터는 연면적 7178㎡, 지상 5층의 규모로 32개의 워크베이 등 국내 아우디 서비스센터 중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한다.
이곳은 경정비부터 판금과 도장이 가능하고, 알루미늄 차체 전용 워크베이 등 최신 설비를 갖췄다. 아우디 양산 AS센터에서는 하루 최대 100대 이상 정비가 가능하다.
세드릭 주흐넬 사장은 “아우디 코리아는 고객 만족, 신차 출시, AS 서비스 역량 강화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 회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5월 내수에서 쌍용차는 모두 4만773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만1821대)보다 14.1% 판매가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아우디는 31.4%(3729대→2559대) 역성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