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산차 업체가 가진 시승행사 도중 본지 카메라에 재미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을 지나는 70번 지방도 팔미교차로에서 훈련 중인 탱크 옆에 하얀색 경차가 멈췄다. 한국GM의 800㏄ 마티즈(현 스파크)이다.
정부가 경차 활성화를 위해 2008년 경차 기준을 배기량 1000㏄로 높인 후 나온 모델이지만, 이듬해 한국GM(GM대우)D은 800㏄ 신형 마티즈를 선보였다.
멀리서 봐도 작고, 가까이서 봐도 작다.
한편, 지난해 경차 판매는 모두 12만7431대로 전년(13만8895대)보다 8.3% 줄었다. 올해 1∼4월 경차 역시 3만6158대가 팔려 전년 동기(4만1181대)보다 12.2% 판매가 감소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