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와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하이브리드 모델의 호주 판매를 중단한다.
호주의 온라인 매체 카어드바이슨느 도요타와 렉서스가 브레이크 문제로 자국 판매를 중단한다고 최근 보도했다.
대상 차량은 토요타 RAV4, 코롤라, 캠리, 프리우스와 렉서스의 ES와 UX 등의 하이브리드(가솔린+전기 모터) 등이다.
도요타는 이들 차량이 브레이크 고장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브레이크 관련 부품이 검사를 필요로 할 수 있어 차량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도요타 측은 “현재 문제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지만, 기판매 차량이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는지는 확실치 않다”면서 “판매 중단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에서 판매된 이들 모델의 브레이크에는 이상이 없다고 도요타 코리아는 강조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