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MNEXT 콘셉트는 BMW M의 차세대 모델을 보여 준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MNEXT의 파워트레인은 i8과 같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600마력을 자랑한다. 이 엔진의 제로백은 3초이며, 최고 속도 시속 300㎞k/h이다.
MNEXT 콘셉트는 i8과 클래식 터보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걸윙 도어를 탑재했다. 패밀리룩인 키드니 그릴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헤드램프가 BMW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사이드 스커트는 차체를 더욱 낮아 보이게 하고, 카본 파이버제로 리사이클이 가능하다. 휠은 앞 21인치, 뒤 22인치이다.
MNEXT는 안면 인식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도어 잠김장치가 해제된다.
BMW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마치고, 한국 등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