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자국 1위 완성차 업체인 르노의 지분을 유지할 전망이다.
1일 현지 언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자국 정부가 갖고 있는 르노의 지분율을 낮출 필요가 없다고 최근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르노 주식 15%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르노와 닛산의 제휴를 강화하기 위해 르노의 지분을 낮출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재의 주식 보유와 지배 구조, 프랑스 정부의 르노 주식 보유 비율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며 “르노 주식 보유는 닛산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을 감안할 경우 프랑스 정부의 르노 지분율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분석했다.
이들 매체는 향후 르노와 닛산의 제휴가 공고해 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프랑스 정부의 르노 지분율에 관계없이 앞으로도 독자 경영을 펼친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