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볼보와 이탈리아의 람보르기니가 올해 상반시 세계 시장에서 유의미한 실적을 달성했다.
볼보는 상반기 세계 시장에서 모두 34만82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반기 사상 최고 실적으로, 신형 XC60, XC40, V60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
볼보는 같은 기간 유럽에서 17만4398대를, 중국에서 6만7741대, 미국에서 5만 120대를 각각 팔아 6%, 10.2%, 5.2% 판매가 상승했다.
이 기간 볼보는 한국 시장에서 5229를 팔아 24.8%(1040대) 판매가 급증했으며, 이외 시장에서 4만8567대 판매로 10.2% 늘었다.
람보르기니는 상반기 세계에서 4553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96% 판매가 수직 상승했다.
이 같은 실적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2693대), 우라칸(1211대), 아벤타도르(649대) 등이 전체 판매의 40%를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람보르기니는 미국(1543대), 아시아(1184대), 유럽, 중동, 아프리카(1826대) 등 고른 판매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람보르기니 역시 39대를 팔아 550%(33) 판매가 늘었다.
람보르기니 관계자는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카가 훌륭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이는 모든 구성원의 열정과 헌신, 역량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