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 업체 랜드로버가 개발하고 있는 신형 디펜더의 시제품을 최근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랜드로버에 따르면 디팬더는 랜드로버의 첫번째 모델로 1948년에 출시됐다.
디팬더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했지만, 2016년 1월에 단종됐다. 랜드로버는 신형 디펜더를 올해 하반기 출시하고, 내년 북미 시장에 우선 출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디팬더는 내외장 디자인이 크게 변했고,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에 대거 기본으로 실렸다.
신형 디펜더는 6인승, 7인승, 8인승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디젤 엔진 3종, 가솔린 엔진 2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으로 이뤄졌다.
한국 출시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이다.
한편, 랜드로버는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420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339
대)보다 33.7%(2136대) 판매가 급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