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BMW 고객은 마트에서 장을 보러 가서 차량을 수리할 수 있게 됐다. 장 보기 전에 차를 맡기고 장을 본 이후에 차를 찾을 수 있다.
BMW그룹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는 자사의 공식 딜러인 동성모터스가 부산 롯데마트에 패스트레인 서비스(AS)센터를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이달 초 BMW 코리아와 롯데마트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동성모터스가 마련한 AS센터는 롯데마트 부산점 6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260㎡(80평) 규모로 7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하루 최대 40대의 BMW와 MINI 차량을 수리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엔진오일, 필터류,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 타이어 교체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과 경정비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동성모터스 측은 “BMW와 MINI 고객이 빠르고 편리하게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롯데마트에 지속적으로 AS 센터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올해부터 고급 마케팅과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도입하고 내수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한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