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내달 15일 광복절에 맞춰 일본의 수출 제한에 대한 강력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완성차 1위 업체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신형 친환경 자동차로 세계 시장에서 격돌하는 것이다.
23일(현지 시간) 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차량 지붕에 태양 전지 패널을 장착한 쏘나타 하이브리드(HEV(를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쏘나타의 발전소는 직접 분사(최고 출력 152마력, 최대 토크 188Nm)로 G2.0 GDi 가솔린과 6단자동변속기자 각각 실린다. 내장된 전기 모터는 52마력, 205Nm으 지녔다.
배터리 충전은 지붕을 구성한 패널에서 생산사된 전기를 이용하며, 맑은 날 쏘나타가 태양에서 6시간을 보내면 연평균 1300㎞를 달릴 수 있다.
도요타 역시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프리우스를 내세운다.
현재 도요타는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PHEV 프리우스를 도로 상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도요타는 샤프와 협력으로 발전 효율이 높은 패널을 확보했으며, 낮 시간 발전한 전력으로 충전한 배터리는 44㎞를 주행 할 수 있다. 프리우스는 주행 중에도 충전 할 수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도요타는 2017년부터 선택 사양으로 지붕에 태양 광 패널을 지닌 프리우스 PHEV를 판매하고 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