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5의 신형 모델을 최근 선보였다.
27일(현지시간) GM에 따르면 부분변경이면서 2020년형인 신형 XT5는 새로운 라디에이터그릴을 탑재하면서 XT4, XT6과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신형 XT5에 실린 터보차저 2.0리터 4기통 직렬 엔진은 237마력의 최고 출력과 258파운드의 최대 토크를 구현했다.
최상위 트림에는 3.6리터 V6 엔진을 적용해 310마력, 271파운드의 토크를 실현했다. 두 엔진 모두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캐딜락 XT5의 미국 가격은 4만5090달러(5341만원)부터이며, 내달 말 시판 예정이다.
캐딜락 코리아는 이르면 내년초 캐딜락을 국내 출시하고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캐딜락은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84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42)보다 0.7% 판매가 늘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