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가 시트로엥 판매 확대를 위해 젖먹던 힘까지 쏟아붙는다. 이달 업계 최고 혜택을 담은 판촉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프랑스 중저가브랜드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8월 시트로엥의 모든 모델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고객은 구입 후 3년 뒤 60%의 높은 잔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월 납입금 10만 원대로 시트로엥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모션리스(유예금융리스)로 이달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구입할 경우 0.6%의 저금리를 적용받아, 샤인 트림 월 10만1260원으로,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1.0%의 금리로 필 트림 월 13만1210원으로, 샤인 트림 월 14만4520원으로 이들 차량을 각각 소유할 수 있다.
C5 에어크로스는 3.4% 금리를 적용받아 1.5 필 트림 월 18만2630원, 1.5 샤인 트림 월 19만4510원, 2.0 샤인 트림 월 21만9380원으로 각각 구매 가능하다.
신형 C3 에어크로스의 필 트림은 3.7%의 금리로 월 14만370원, 샤인 트림은 4.6%의 금리로 월 16만6690원을 납부하면 된다. 상기 차량의 납부 기간은 모두 36개월이다.
한불모터스는 이외에도 차량 가격의 30%를 선납하고 60개월 분납할 경우, 모델과 트림에 따라 무이자부터 최고 2.6%의 저금리로 구매 가능한 장기할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무이자부터 최고 1.0% 초저금리의 36개월 일반할부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며 “이달 전시장 방문 후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시트로엥 정품 에코백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승철 대표는 삼환 카뮤가 판매 부진을 이유로 2002년 수입, 판매를 중단한지 10년만인 2012년 시트로엥을 다시 들여왔다. 국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이다.
도입 첫해 시트로엥은 255대가 판매됐으며, 이후 판매 증감을 보이다 2017년 1174대 판매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판매는 10.3% 감소한 1053대이었다. 올해 1∼7월 판매는 488대로 전년 동기(521대)보다 6.3%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