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가 내년 아르헨티나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멈춘다. 현재 혼다는 현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칸파나 공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V) HR-V를 생산하고 있다.
혼다는 앞으로 칸파나 공장에서 바이크만 생산할 계획이라며 18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이는 자동차 생산 체제의 재편의 일환이며, 현지 생산직 직원 1000명의 조기 퇴직에 대해 지역 노조와 협의하고 있다고 혼다는 설명했다.
혼다는 칸파나 공장에서 2006년부터 바이크를 생산했으며, 2011년부터 HR-V도 생산하고 있다.
한편, 혼다는 올해 1∼7월 한국에서 6152대를 팔아 전년 동기(3628대)보다 69.6% 판매가 급증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