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이 ‘T-Roc’ 카브리올레를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내달 12일 개막하는 프랑트푸르트모터쇼에 ‘T-Roc’ 카브리올레를 전시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소형 T-Roc 카브리올레는 세련된 디자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실용성을 지녔다.
T-Roc 카브리올레는 비틀과 골프를 잇는 소프트 탑을 탑재했으며, 소프트 탑은 시속 30㎞ 이하로 달리면서도 9초 만에 개폐 가눙하다.
T-Roc 카브리올레의 인테리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을 바탕으로 신세대 커넥티비티 기능이 실렸다. 인포테인먼트는 8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이지만, 고객은 11.7인치를 옵션(선택사양)으로 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T-Roc 카브리올레를 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한국 시장 도입은 미정이다.
한편, 폭스바겐 코리아는 올해 1∼7월 한국에서 모두 231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895대)보다 판매가 66.4% 급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