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고급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랜드로버가 내달 12일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디팬더를 출품한다,
18일(현지시간) 랜드로버에 따르면 오프로드에 강한 디팬더는 1948년에 세상에 나왔다.
다만,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성이 강점인 디팬더는 2016년 1월 단종됐다.
신형 디팬더는 3종의 디젤 엔진과 2종의 가솔린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으로 이뤄졌으며, 6인승, 7인승, 8인승으로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이중 7인승 모델이 올 하반기 세상에 나온다.
신형 디팬더는 새로운 내외장 디자인과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등이 대거 기본으로 실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디팬더는 내년 북미 시장에 먼저 출시된 이후, 순차적으로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인다. 한국에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디팬더는 영국 게이돈에서 개발됐으며,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된다.
한편, 랜드로버는 올해 1∼7월 한국에서 모두 473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7346대)보다 판매가 35.6% 급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