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MW가 차세대 신형 4시리즈를 내달 12일 개막하는 자국 프랑푸르트모터쇼에 출품한다.
현지 언론들은 BMW가 4시리즈의 완전 변경 모델을 선보인지 6년이 지났고, 지난해 하반기 신형 4시리즈로 보이는 차량을 시험 주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19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여기에 BMW는 최근 보고서에서 내달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세대 4시리즈의 콘셉트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BMW는 보고서에서 4시리즈는 기존 3시리즈와의 차별화를 위해 전면 키드니그릴을 확대했으며, 파워트레인 옵션(선택사양)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4시리즈는 3시리즈에 탑재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430i와 M440i 역시 이번 모터소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한편, BMW는 올해 1∼7월 한국에서 2만172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만8527대)보다 판매가 43.6% 감소했다. 이를 감안해 BMW는 신형 4시리즈를 한국에 투입할 계획이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