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의 주력 브랜드 지프가 고객과 자동차 전문기자 등을 대상으로 내달 대규모 이벤트를 갖는다. 올해 사상 최고 실적에 도전하기 위한 행사이다.
FCA 코리아(사장 파브롤 로쏘)는 내달 7~8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평창에서 ‘지프 캠프’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프 캠프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가족 단위 행사이다. 여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자 혹은 지프 보유 기자, 구매 예정 기자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차량 활용도가 높아지는 가을을 맞아 가족 차량인 지프를 알리고, 판매를 극대화 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객은 행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랭글러, 체로키, 레니게이드 등 지프의 주력 차량에 대한 체험도 가능하다.
한편, 지프는 올해 1∼7월 한국에서 728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959대)보다 22.2% 판매가 늘었다. 이를 감안할 경우 FCA는 1992년 한국 진출 이후 27년 만인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