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러시아에 신형 트럭 마이트를 대거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는 자사의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펠리세이드를 선보인다.
현지 고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상용과 승용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셈이다.
2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자국에 펠리세이드를 출시한다.
현재 러시아에서 펠리세이드의 운행 장면이 도포착됐고, 개인이 들여온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한편, 펠리세이드는 미국에 올해 상반기 선보인 이후 자사의 해외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1∼7월 3만5162대가 팔려 판매 상위 6위에 올랐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