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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신형 S60 출시…삼각편대 완성하고 내수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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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신형 S60 출시…삼각편대 완성하고 내수 공략

8년만에 완전변경된 3세대 중형 세단…최첨단 안전편의 사양 대거 기본
가성비 탁월, 美보다 가격 저렴…XC·V 시리즈와 올해 1만대 이상 판매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08-27 10:31

볼보의 올해 하반기 전략 모델인 신형 S60.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볼보의 올해 하반기 전략 모델인 신형 S60.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올해 1만에 이상 판매하기 위한 전략 모델인 중형 고급 세단 신형 3세대 S60을 27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S60은 8년만에 선보인 완전 변경 모델로 1978년 ‘갤럭시 프로젝트’로 14년간 개발이 진행된 850을 모태로 한다. 850은 1996년 S70, 2000년 1세대 S60, 2010년 2세대로 진화했다.

이날 선보인 3세대 신형 S60은 현대적인 감성의 다이내믹 디자인, 새로운 고급 기준을 정립한 감성품질과 편의사양, 사고를 예방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등 동급 차량 가운데서는 최고급 대형 세단을 뛰어넘는 사양을 기본으로 지녔다.

신형 S60의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 속도 시속 240㎞와 제로백 6.5초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신형 S60의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 속도 시속 240㎞와 제로백 6.5초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신형 S60의 2.0 가솔린 엔진은 가변식 밸브 시스템과 연소제어 시스템, 내부 마찰을 통해 출력 손실을 줄여주는 기술 등 고도화된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 S60의 터보차저는 더 많은 공기를 밀어낼 수 있도록 설계돼 더욱 민첩한 반응을 제공한다. 이 엔진은 최고속도 240㎞/h, 제로백 6.5초를 구현했다.

신형 S60은 신차 성능을 평가하는 유로앤캡(Euro NCAP) 안전도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볼보코리아는 ‘고급차의 대중화’를 위해 신형 S60의 판매 가격을 각각 4760만원(모멘텀)과 5360만원(인스크립션)으로 책정했다. 이중 인스크립션의 경우 미국(5만3640달러)보다 100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아울러 한국 고객은 5년 또는 10만㎞의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보증과 주요 소모품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신형 S60은 국내 중형 세단의 틀 차제를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S60의 성공을 자신했다. 신형 S60의 1열. 사진=볼보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신형 S60은 국내 중형 세단의 틀 차제를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S60의 성공을 자신했다. 신형 S60의 1열. 사진=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신형 S60은 국내 중형 세단의 틀 차제를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형 S60으로 많은 한국 고객이 볼보가 제시하는 더 나은 삶의 가치와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올해 1∼7월 6095대를 팔아 전년 동기(5003대)보다 21.8% 판매가 급증했다. 이를 감안할 경우 올해 볼보는 1988년 한국에 진출한지 31년망이 1만대 판매를 돌파할 전망이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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