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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가을, 차량 성수기…지프, 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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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가을, 차량 성수기…지프, 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

온오프로드에 최적화…야외활동 목적에 따라 선택가능
산악 등 오프로드 주행 많은 고객에 ‘랭글러’ 안성맞춤
야외 활동과 도심 주행 고객에는 ‘그랜드 체로키’ 추천
SUT 관심고객, 내년 하반기 출시 ‘글래디에이터’ 주목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08-27 17:15

지프 라인업. 사진=지프이미지 확대보기
지프 라인업. 사진=지프
이번주 들어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은 차량 활용도가 높은 계절이라, 차량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 많다. 아울러 최근 운전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고 있어, 상대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호하고 있다.

SUV 가운데서도 4륜구동 SUV 전문브랜드 지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프는 올해 1∼7월 한국에서 547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538대)보가 54.7% 판매가 급증했다. 이는 국내 진출한 24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3위에 해당하는 성장률이다.

올 가을 한국 고객을 유혹할 지프 라인업을 본지 단독으로 알아봤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는 도심을 벗어나 울퉁불퉁하고 흙먼지 날리는 오프로드를 따라 산이나 계곡으로 떠난다면 신형 ‘랭글러’가 제격이라고 27일 밝혔다.

지프를 대표하는 모델인 오프로더 랭글러는 4월 6가지 신형 모델을 대거 선보이면서 인기 고공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이들 라인업 중에서 신형 랭글러 루비콘 2도어 모델은 최적의 오프로더로,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지프의 정신을 간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형 랭글러 루비콘 2도어 모델은 최적의 오프로더로,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지프의 정신을 간직하고 있다. 사진=지프이미지 확대보기
신형 랭글러 루비콘 2도어 모델은 최적의 오프로더로,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지프의 정신을 간직하고 있다. 사진=지프
루비콘 2도어 모델은 4도어보다 휠베이스가 짧아 회전 반경 역시 더 짧아져 좁은 오솔길이나 험로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오기에 램프각이 높아져 차량이 가파른 경사를 오르거나 장애물을 넘을 때도 차량의 하부가 덜 걸리는 등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 됐다.

루비콘 2도어 모델은 V6 2.0리터 펜타스타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72마력과 최대 토크 40.8㎏·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루비콘 2도어의 연비는 8.7㎞/ℓ이다.

야외 활동을 위해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328ℓ까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올 가을이 구매 적기이다.

자연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드라이브를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은 랭글러 4도어 파워탑 모델이 안성맞춤이다.

차체와 루프를 연결하는 결합 볼트를 풀어 지붕을 떼어낼 수 있는 랭글러는 ‘파워탑’ 모델이 출시되면서 오픈 에어링 기능이 향상됐다.

지프 브랜드 최초로 전동식 소프트탑을 적용했다. 룸미러 위쪽의 버튼을 누르면 시속 97㎞에서도 지붕을 2열까지 젖힐 수 있다. 파노라믹 선루프보다 더 길고, 더 넓게 접히기 때문에 완벽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기존 모델의 경우 볼트 24개를 풀어야 했지만, 이번 파워탑 모델은 볼트 4개만 빼면 된다.

자연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드라이브를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은 랭글러 4도어 파워탑 모델이 안성맞춤이다. 신형 랭글러 루비콘 4도어 파워탑 내부. 사진=지프이미지 확대보기
자연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드라이브를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은 랭글러 4도어 파워탑 모델이 안성맞춤이다. 신형 랭글러 루비콘 4도어 파워탑 내부. 사진=지프
랭글러 4도어 파워탑 모델은 온로드 주행 성능도 개선됐다. 2.0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구현한 최대 272마력의 힘은 부드러운 주행감을 지니면서 도심형 SUV로 손색이 없다. 랭글러 4도어 파워탑의 연비는8.7㎞/ℓ이다.

고급 SUV의 원조인 그랜드 체로키는 가족과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에 딱이다. 넉넉한 적재공간과 실용성을 고려한다면 그랜드 체로키는 가족 차로 적합하다.

그랜드 체로키는 지프 고유의 오프로드 능력은 물론, 뛰어난 온로드 주행 성능, 세련된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디자인, 여유로운 실내 공간,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우수한 연료 효율성,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 등을 대거 기본으로 갖춰 세계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랜드 체로키는 전장 4820㎜, 전고 1810㎜, 전폭 1945㎜이며 휠베이스 2920㎜의 차체로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 뒷좌석은 최대 60도까지 기울일 수 있어 장거리 여행에 유익하고, 기본 트렁크 용량은 800ℓ,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689ℓ로 원룬 이사도 가능하다.

그랜드 체로키는 주행 환경에 따라 5가지(자동, 모래, 진흙, 눈길, 바위길)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일상에서 파워트레인, 브레이크, 서스펜션 시스템 등 12가지 항목을 전자식으로 조절 가능해 최고의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 같은 이유로 3월 20대 한정으로 선보인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스페셜 에디션’은 조기 완판됐으며, FCA코리아는 한국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에 25대를 추가로 들여왔다.

한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픽업트럭이 부상하고 있다.

고급 SUV의 원조인 그랜드 체로키는 가족과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에 딱이다. 넉넉한 적재공간과 실용성을 고려한다면 그랜드 체로키는 가족 차로 적합하다. 사진=지프이미지 확대보기
고급 SUV의 원조인 그랜드 체로키는 가족과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에 딱이다. 넉넉한 적재공간과 실용성을 고려한다면 그랜드 체로키는 가족 차로 적합하다. 사진=지프
픽업트럭은 화물차이기 때문에 저렴한 자동차 세 등 유지에 큰 부담이 없다.

픽업트럭에 관심이 있는 고객은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지프 글래디에티터를 추천한다.

랭글러를 기반을 한 새로운 중형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는

지난해 LA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준비한 ‘론치 에디션’이 사전예약 하루 만에 완판되는 등 일찌감치 대박을 예고했다.

파블로 로쏘 사장은 “야외로 떠난다면 어떤 길이든 거침 없이 갈 수 있는 든든한 차가 "수”라며 “4륜구동 SUV의 명가 지프는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는 차종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하반기에는 픽업트럭 세그먼트에도 신차를 선보이고, 관련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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