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사장 르네 코네베아그)가 내달 2일 자동차 교환과 환불 제도(한국형 레몬법)를 도입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판매 고공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2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한국형 레몬법은 자동차가 소유자에게 차량이 전달된 날로 1년 이내, 주행거리 2만㎞ 이내에 중대하자로 2회, 일반하자로 3회 이상 수리 후 동일 하자가 재발할 경우 차주는 자동차를 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제조사에게 신차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5월 13일부터 인도된 폭스바겐 아테온 차량에 우선 레몬법을 적용했으며, 최근 레몬법 시행에 동의하는 내용의 자동차 교환과 환불 중재 규정 수락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아우디, 폭스바겐,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의 구매 고객은 한국형 레몬법 적용을 받게 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인도한 이들 브랜드에 레몬법을 소급 적용한다.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고객만족도 제고와 사회적책임 강화, 시장리더십 회복을 위해 레몬법을 도입하게 됐다”며 “고”앞으로도 고객 감동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한국 법인 설립 17년만에 트럭 누적 판매 1만대를, 2층 버스 출시 2년만에 누적 판매 103대를 각각 기록하면서 업계 2위를 고수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수도권 광역버스의 승객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 광역버스 운행 환경에 최적화된 2층버스를 개발해 2017년 6월 출시했다.
현재까지 2층 버스 103대가 판매됐으며, 만 라이온스 2층버스는 최대 출력 460마력의 디젤 엔진과 12단 팁매틱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탁월한 연비를 구현했다.
막스 버거 사장은 “만 2층버스는 우수한 내구성과 뛰어난 연비,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보증을 제공하기 때문에 운수사업자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51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80대)보다 판매가 12.8% 줄었다. 같은 기간 아우디는 2560대를 팔아 48.9%(2451대) 판매가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