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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정의선 수석부회장車, 제네시스 MPV 2종 추가…美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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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정의선 수석부회장車, 제네시스 MPV 2종 추가…美 공략 강화

2021년까지 GV80·GV70 등 출시…올 상반기 현지 판매 2.5%↑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08-30 10:11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자사의 고급 브랜드 제네니스의 라인업을 강화해 미국 시장 공략의 고삐를 바튀쥔다. 2011년 말 제네시스 론칭 행사에서 정 수석부회장이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자사의 고급 브랜드 제네니스의 라인업을 강화해 미국 시장 공략의 고삐를 바튀쥔다. 2011년 말 제네시스 론칭 행사에서 정 수석부회장이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자사의 고급 브랜드 제네니스의 라인업을 강화해 미국 시장 공략의 고삐를 바튀쥔다.

29일(현지시간) 다수의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1년까지 다목적차량(MPV) 제네시스 GV80과 GV70 등을 자국에 선보인다.

현재 제네시스는 G70, G80, G90 등 세단 라인업만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15년 말 기존 에쿠스와 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합한 제네시스를 자사의 고급 브랜드로 론칭했으며, 당시 2020년까지 모두 6종의 제네시스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를 감안해 현대차는 우선 2017년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GV80 콘셉트를 상용화 한다.

아르면 내년 초 출시 예정인 GV80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각각 탑재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향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1년 GV70을 내놓을 계획이지만, 모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고 현지 언론들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들 모델을 미국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세계 고급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미국에 선보인 펠리세이드와 기존 제네시스 모델의 선전으로 34만337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3만5048대)보다 2.5% 판매가 늘었다. 이로써 현대차는 전년 역성장세(1.1%)를 극복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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