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미국 완성차 업체들이 연식 변경 모델을 선보이면서 재고 소진에 주력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새로운 연식의 차량들이 공개되면서, 이전 연도 모델의 신차의 할인을 대거 실시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포드, 기아, 캐딜락 등은 일부 모델에 대해 대규모 할인 헤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의 지프의 경우 랭글러 언리미티드와 클래식 랭글러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이 같은 재고 모델 외에도 포드와 GM은 일부 세단의 생산을 대부분 중단키로 하면서, 이들 모델에 대해서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한편, 지프와 포드, 캐딜락은 올 들어 7월까지 한국에서 각각 5474대, 1050대, 5494대를 팔아 전녕 동기보다 54.7%, 6.2%, -20.7% 성장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