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환경자동차가 대세로 자리한 가운데 유럽시장에서도 전기자동차등 친환경이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사들은 전기차, 플러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의 7월 9만6600대로 전년 동월보다 29% 증가했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중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각각 2만3200대, 5만6800대가 판매돼 98%, 27% 판매가 급증했다.
이로써 같은 기간 친환경차의 시장점유율 역시 7.4%로 1.6%포인트 늘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 역시 같은 기간 8.7% 증가한 50만5900대로 집계됐다.
반면, 디젤차의 유럽 시장점유율은 전년 36%에서 31%로 감소했다.
한편, 7월 유럽의 신차 판매는 132만5600대로 전년 동월보다 1.2% 늘었지만,
1∼7월 누적 판매는 972만3400대로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