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자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영국 시장에 신형 코란도를 선보이고 수출 회복에 주력한다.
영국 언론들은 한국시장에서 세번째로 인기있는 자동차 제조업체인 쌍용차가 크로스오버 코란도를 출시한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세대에서 코라도는 닛산의 캐기카이, 기아차 스포티지와 경쟁할 것 이라는 게 현지 언론 보도이다.
신형 코란도는 이전 모델보다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변했으며, 터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설정,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디젤·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쌍용차는 현지에 1.6ℓ 디젤과 1.5ℓ 터보가솔린 엔진을 지닌 코란도를 판매한다. 이중 가솔린 트림은 6단 자동 혹은 6단 수동변속기 조합으로 2륜과 4륜구동을, 디젤 트림에는 상시 4륜구동을 각각 탑재했다.
쌍용차 영국 닉 레어드 상무이사는 “새로운 코란도가 품질 면에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코란도는 많은 크로스오버 구매자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1∼8월 1만6007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2만542대)보다 22.1% 수출이 줄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