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이 자국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프레스데이 전날인 9일(현지시간) 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세계 최초로 공개된 로고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폭스바겐의 브랜드 로고는 2차원의 평면 로고로 선명해졌다.
이번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는 디지털 미디어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높은 유연성을 목표로 제작됐다. 폭스바겐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으로의 전환을 내년 중반 완료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의 위르겐 스탁만 애프터세일즈 총괄 책임자는 “새 브랜드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폭스바겐은 현재 탄소 중립으로의 미래를 향한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함께 폭스바겐 브랜드의 새로운 지향점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한국 법인에도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적용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1∼8월 한국에서 290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715대)보다 66.7% 판매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