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이 청소년과 대학생의 꿈을 함께 만든다.
한라그룹(회장 정몽원)은 이를 위해 ‘꿈 멘토링’ 사회공헌 프로그램 ‘씨드 스쿨’과 ‘비스캣 캠프’를 각각 최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꿈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조언자)와 청소년 멘티(조언을 받는 사람)로 이뤄졌다.
한라그룹은 지난달 말 성남 하탑중학교에서 씨드 스쿨 개강식을 가졌다.
‘꿈의 씨앗’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씨드 스쿨은 청소년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꽃피울 수 있도록 대학생 멘토가 돕는 프로그램이다.
씨드 스쿨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12주간 매주 목요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라그룹이 지원하고 있는 씨드 스쿨은 계열사 만도의 소재지인 하탑중학교와 원주 단구중학교에서 각각 진행된다.
‘한라 비스캣 캠프’는 1년 과정의 씨드 스쿨을 2박 3일로 압축한 프로그램이다. ‘비전을 스스로 캐치하라’ 말의 줄임말인 ‘비스캣’ 캠프는 7월 만도 브레이크 사업부 소재지인 평택에서 먼저 펼쳐졌다.
정몽원 회장은 “선친 고 정인영 명예회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소년들의 교육과 진로, 꿈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한라그룹은 청소년뿐만이 아니라 유아 교육과 관련된 사회공헌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