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자동차가 대세로 자리하면서 미국의 다국적 석유화학기업 엑슨모빌이 전기자동차의 효율과 배터리 전력을 개선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엑슨모빌은 12일 개막한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Mobil EV를 선보였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제품은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전력 전송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 개발된 윤활유와 그리스로 구성됐으며, 충전 후 배터리 전원을 사용하는 전기자동차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배터리 전기차의 진화하는 구동계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하반기부터 한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엑슨모빌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전력과 연료전지 전력시스템 차량과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2040년 세계 소형차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엑슨모빌은 전기차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제품과 서비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