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링링의 피해 고객이 이달 자사 차량을 구매할 경우 500만원에 육박하는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펼친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이달 고객이 자사 챠량을 구매할 경우 50만원 기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형 SM6와 신형 QM6 이달 구매 고객은 20만원 상당의 특별할인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존 9월 추석 구매 혜택에 50만원 추가 할인을 더할 경우 태풍 피해 고객은 ‘르노 클리오’를 최대 400만원, ‘QM3’를 최대 45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클리오 ZEN 트림 구매 고객은 경차보다 저렴한 1554만원(개별소비세 인하 후 가격)으로 프랑스 정통 소형 해치백을 구매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클리오와 QM3 고객에게 전용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태풍 피해 고객 추가 할인은 태풍 피해자 본인, 배우자, 본인 부모, 배우자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 등에만 적용된다.
이달 2020년형 SM6 구매 고객은 50만원의 유류비를 기본으로 받는다. 여기에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 또는 설치형 공기 청정기를 받을 수 있으며, 1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최대 1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QM6 구매 고객 역시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 또는 설치형 공기 청정기를 받을 수 있고, 최대 60만원 상당의 혜택 또는 57만원 상당의 보증연장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마스터 밴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의 유류비와 5년·16만㎞(135만원 상당) 보증연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스터 고객이 개인사업자이거나 소상공인일 경우 용품 구입비 11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 측은 “태풍 피해 고객이 하루 빨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로 저금리 할부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추가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