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이 내달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티구안 출시를 앞두고 사후서비스(AS)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섰다. 폭스바겐의 공식 딜러인 아우토플라츠(대표 문경회)가 하남 AS센터를 새로 마련한 것이다.
아우토플라츠는 하남 AS센터가 접근성이 탁월해 서울 강동과 송파를 비롯해 하남, 남양주, 의정부 등 경기 북부 지역 고객에게 양질의 AS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실제 하남 AS센터는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상일IC, 서하남IC, 중부고속국도와 근접하고, 하남시를 관통하는 43번 국도와도 쉽게 이어지는 사통팔달의 구조를 지니고 있다.
연면적 1483㎡에 지상 4층 규모의 하남 AS센터는 일반정비를 위한 4개의 워크베이와 7개의 판금용 워크베이, 2개의 도장용 워크베이 등을 갖춰 하루 최대 40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다. 여기에 최신식 설비와 도장 부스 등을 보유해 최고 수준의 차량 정비와 도색 작업이 가능하다고 아우토플라츠는 설명했다.
이로써 아우토플라츠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각각 6곳의 AS센터와 전시장, 1곳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게 됐다.
문경회 대표는 “정비 예약과 대기 시간 단축을 통해 서비스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시장과 AS센터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부문은 2015년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인기 SUV 신현 티구안을 출시하고 한국 판매 회복을 노린다. 폭스바겐은 올해 1∼8월 한국에서 290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715대)보다 66.7% 판매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