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활용도가 높은 가을은 맞아 이들 브랜드가 한국 판매 회복을 위해 안감힘을 쓰는 모습이 본지에 잡혔다.
우선 20일 새벽 벤츠의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가 성남시 중원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신문에 끼운 사은품 교환권을 배포했다. 성남시 분당구에 자리한 한성자동차 전시장에서 이날부터 배포한 것이다.
아우디는 서울 코엑스 교보서점을 찾았다. 교보 서점에서 자사가 제작하는 계간지 아우디 매거진을 판매하는 것으로, 분야별 베스트셀러가 놓인 매대 중앙에 아우디 매거진 매대를 별도로 마련하고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다만, 아우디와 유명인의 시각으로 본 일상에 대한 칼러을 담은 아우디 매거진을 찿는 사람은 드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벤츠는 올해 1∼8월 한국에서 4만720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만8803대)보다 3.3%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아우디는 한국에서 2767대를 판매해 67.6%(5769대)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 이 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14만6889대로 18.3%(3만2944대) 판매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