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가 자선 기금 170만 파운드(25억2000만 원)을 조성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영국 굿우드 본사에서 에벨리나 런던 어린이 병원의의 알레르기 질환 연구를 위한 자선 모금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며 24일(현지 시간) 이같이 밝혔다.
기금은 에벨리나 런던 병원이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알레르기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연구에 쓰인다.
유명한 미술 경매업자 시몬 드 퓨리가 진행을 맡은 이번 자선행사에 저명한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이 경매에 올라 미술계 전문가와 롤스로이스 수집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증 롤스로이스모터카와 세계적인 미술가 마크 퀸이 협업한 작품 팬텀은 88만8000 파운드(13억1700만 원)에 팔렸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이면서 자선 행사를 풍부하게 만들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런던 최고의 의료 시설을 위해 기꺼이 기금을 쾌척한 고객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알레르기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알레르기를 치료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올해 1∼8월 한국에서 11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1대)보다 38.3%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18.3% 역성장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