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MW그룹과 폭스바겐그룹의 인사 이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짜이퉁은 BMW의 엔진 개발과 구매 전문가인 마르쿠스 듀스만이 내년 아우디의 최고경영자(CEO)가 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듀스만은 2015년 디젤게이트(배기가스조작 사건)로 구속된 아우디 루퍼트 스타들러 CEO를 대신하게 된다.
듀스만은 2020년 4월 1일 아우디의 CEO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듀스만 신임 CEO는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엔진 개발부를 재편해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1∼8월 한국에서 276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536대)보다 67.6% 판매가 줄었다. 이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18.3%.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