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업체 1위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국내 수입차 업계 1위인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가 해외 시장에서 희비가 갈렸다.
인도 언론사 머니 컨트롤은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의 올해 판매분인 모두 매진됐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나 전기차는 올해 7월 현지에 출시된 이루 300대 구매가 예약됐으며, 이들은 내년 상반기에 차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머니 컨트롤은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인도는 현재 서울 본사에 추가 물량 투입을 요청한 상태이다. 코나 전기차눈 완충으로 450㎞를 달릴 수 있으며, 이는 현재 현지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 가눙데서 가장 길다.
현대차 인도 마케팅 책임자 인 푸네 아난드는“코나 전기차에 대한 300건 이상의 예약 구매를 받았다”며 “앞으로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벤츠는 러시아에서 460대가 차량에 대해 리콜(대규모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현지 언로산 오토넷은 벤츠가 2017 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러시아에서 판매한 4635 대의 차량을 자발적으로 리콜했다고 이날(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상 모델은 밴 스프린터 클래식 W909이다.
리콜 이유는 엔진실에 엔진 배선 하니스의 최적이 아닌 배치로 인해 브래킷에 닿을 수 있어서 이다. 이는 전기 부품의 오작동과 엔진이 비상 작동, 급정지를 유발할 수 있으며, 닳은 와이어의 단면이 큰 스파크을 유발할 경우 엔진 화재의 위험이 있다고 오토넷은 강조했다.
벤츠는 해당 모델 소유자에게는 리콜 내용을 알리고, 무상 수리 서비를 제공하며, 올초 벤츠는 판매 부진을 이유로 러시아에서 V클래스, S클래스, C클래스, E클래스, GLK, X클래스 모델 등을 철수했다.
한편, 벤츠는 올해 1∼8월 한국에서 4만720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만8803대)보다 3.3% 판매가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현대차는 내수 판매 49만7296대, 수출 67만2420대로 각각 5.1%(2만3946), 7.5%(46만641대) 각각 판매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