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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인증 중고차 사업 강화

보증연장 보험 상품 내놔…기존 1년·2만㎞ 보증 종료 후 최대 3년까지 연장可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10-01 03:59

BMW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인증 중고차 고객 헤택을 강화하는 등 사업 강화에 나선다.

BMW의 공식 딜러사인 바바리안 모터스는 BMW 인증 중고차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 연장 보험 상품을 세계적인 보험사 ‘BNP 파리바 카디프 손해보험’과 협업으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BMW의 공식 딜러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BMW 인증 중고차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 연장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BMW 인증 중고차. 사진=BMW이미지 확대보기
BMW의 공식 딜러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BMW 인증 중고차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 연장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BMW 인증 중고차. 사진=BMW
이 상품은 인증 중고차의 보증 서비스를 강화해 중고차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고, BMW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새로 출시된 보험 상품은 기존 5년·10만㎞ 이내 차량에 한해 제공하던 1년·2만㎞의 기본 보증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7년·15만㎞ 이내의 BMW와 MINI 인증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은 기본 보증이 종료된 이후에도 추가로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주행거리 제한없이 보증 연장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바바리안 모터스는 부품 결함이 발생할 경우 연 800만 원 한도에서 무상 수리를 제공하며, 차량 외관 손상으로 판금과 도색, 교체가 필요한 경우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연 3회까지 수리 비용을 보상해 준다.

서비스 혜택은 인증 중고차 구입 후 1년 동안 적용된다.

새로운 보증 연장 보험 상품은 바바리안 모터스 인증 중고차 고객에게 우선 판매되며, 향후 모든 고객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바바리안 모터스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인증 중고차 구매 고객(선착순 200명)에게 해당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BMW 코리아는 올해 1∼8월 한국에서 2만601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만910대)보다 36.4%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미니는 6.5%(6014대→6407대)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18.3%.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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