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판매 성수기를 맞아 미국 닷지 판매가 증가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닷지는 자사의 주력인 스포츠카 챌린저가 3분기 자국에서 1만8031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보다 21% 판매가 급증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쟁 모델인 포드 머스탱은 1만6823대가, 쉐보레 카마로는 1만2275대 판매에 그쳤다. 이로써 머스탱과 카마로의 매출은 같은 기간 각각 12.3%, 15% 정도 줄었다.
다만, 이중 머스탱이 올해 누적 판매는 5만5365대로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현재 추세라면 챌린저가 머스탱을 따라잡을 것으로 닷지는 예상했다.
닷지는 현재 판매세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