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슈퍼카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관련 브랜드들이 다양한 마케팅을 마련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기흥인터내셔널 맥라렌 서울(대표이사 이태흥)은 ‘맥라렌 트랙데이’를 최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맥라렌 단독으로 국내에서 개최한 트랙데이는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트랙데이를 위해 기흥인터내셔널은 현재 판매 중인 720S 스파이더, 쿠페, 600LT 스파이더와 쿠페, 570S 스파이더 등 총 5개 차종을 투입했다.
트랙데이는 전문적인 레이싱 지도와 맥라렌의 엔지니어링을 습득한 이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태흥 대표이사는 “이번 맥라렌 트랙데이로 고객은 도로 위의 최강자 맥라렌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고객 스스로 맥라렌의 매력을 100%까지 끌어내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르쉐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용산 스포츠 오토모빌(대표 프랭크 슈타인라이트너)은 지난 주말 ‘포르쉐 센터 용산’에서 고객 160여명과 함께 대형 기부 이벤트를 가졌다
이번 고객 행사는 고객 70명과 가족 등 160여명 참석했으며,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2배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포르쉐 센터 용산은 고객에게 야외용 식탁을 5만원에 판매해 해당 수익금의 2배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
프랭크 슈타인라이트너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고객과 보다 특별한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라렌, 페라리 등 슈퍼카 브랜드가 한국 판매를 공개하고 있지 않아 정확한 국내 슈퍼카 시장의 성장세를 가늠할 수 없지만, 슈퍼카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람보르기니는 올해 1000% 이상의 급신장세를 기록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