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속적인 해외 성장을 위해 외부 수혈을 지속한다. 기아차는 2000년대 중반 폭스바겐 출신의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 사장을 영입해 2010년대부터 국내외에서 쿤 성과룰 거뒀다.
이를 감안해 기아차는 콜롬비아 기아의 새로운 마케팅 관리자로 도요타 출신인 카롤리나 수아레즈 씨를 영입한다고 현지 언론들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롤리나 수아레즈 씨는 MBA와 자동차 부문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앞으로 콜롬비아 기아의 마케팅을 담당한다.
그는 콜롬비아 도요타에서 마케팅 책임자로 일하면서, 도요타의 현지 성장을 주도했다,
카롤리나 수아레즈 씨는 기아차를 현지 1위 수입 브랜드로 육성하고, 이를 위해 혁신적인 소통 경영을 구현한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1∼9월 68만9582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64만2584대)보다 7.3% 수출이 늘었다. 같은 기간 국산차 수출은 1.2% 증가에 그쳤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