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용차 다마스 라보의 단종을 앞두고 중국 자동차가 국내 상륙하기 시작했다. 현재 중형 버스의 경우 중국산 제품이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신원CK모터스(대표이사 이강수)가 2020년형 동풍소콘(DFSK)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펜곤 ix5’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자동차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신원CK모터스는 중국 판매 2위 브랜드인 동풍자동차그룹의 펜곤 ix5가 국내 인증을 통과해 전국 21개 판매망을 통해 시판한다고 설명했다.
펜곤 ix5는 우수한 성능과 고급 사양을 갖추면서도 차량 가격이 2480만원에 불과하다.
이 차량의 1.5 가솔린 터보 엔진은 연비 9.8㎞/ℓ를 구현했다.
펜곤 ix5는 10.25인치 터치형 중앙제어시스템과 공조시스템은 운전의 편의성과 함께 작동의 재미, 디지털적 흥미 요소를 제공한다.
이강수 대표는 “국내 고객의 편의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 차량을 소개하게 됐다”며 “펜곤 ix5 출시로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국내 중국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CK모터스는 중국 자동차의 수입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초 동풍자동차그룹 동풍소콘(DFSK)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신원CK모터스는 현재 전국 21개 판매망과 67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