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대중 브랜드 쉐보레의 콜벳이 두바이에서 구급차로 등장했다.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두바이 당국은 최근 콜벳과 닛산의 GT-R을 구급차로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차량은 각각 콜벳과 GT-R의 튜닝 모델로, 일반 구급차보다 현장에 4분에서 8분 먼저 도착해 필요한 응급처치를 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2010년대 중반 국내에도 출시된 콜벳은 7100만원으로 V8 6.0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2인승 콜벳은 최고 출력 495마력에, 최대 토크 65㎏·m을 구현했다.
닛산의 GT-R의 가격은 1억4000만원에서 1억7000만원으로 3.8 V6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을 갖고 있다. 상시 4륜구동인 GT-R은 565~600마력 64.6~66.5㎏·m을 지녔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