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한 언론 매체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이 세계 자동차 업계 거물 19위에 올랐다고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기업가들은 전년보다 24% 증가한 1조4000억 달러(1660조4000억 원)의 부를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 엘론 머스크, 래리 엘리슨을 소유하고 있는 2개의 미국 타이쿤은 각각 231억 달러와 585억 달러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 타타모터스의 소유주인 팔론 지 사역과 중국 질리차와 볼보를 이끄는 리 슈 푸도 풍부한 부를 소유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1위 래리 엘리슨은 585억 달러, 2위 엘론 머스크는 229억 달러의 부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타타 모터스의 팔론 지 사역, BMW의 수잔 클라 텐과 스테판 콴트, 질리차의 리 슈 푸, 콘티넨탈의 게오르그 셰플러, 콕스 자동차의 블레어 패리 오케 덴과 제임스 케네디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정 회장은 45억 달러(5조3370억원)의 부를 지니면서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19번째 많은 부를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