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판내 회복을 위해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쌍용차는 가족 이벤트인 쌍용패밀리데이(SFD)인 ‘청춘나이트 캠프’를 지난 주말 충북 제천시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열정 있는 참가자만이 행운의 선물을 획득할 수 있는 럭키박스 레크리에이션, DJ ARI의 클럽 디제잉쇼 등의 프로그램이 각각 펼쳐졌다.
행사에 참가한 G4 렉스턴 고객 현지은씨(37세, 경기 하남)는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가을단풍도 즐기고 신나는 음악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라서 좋았다”며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쌍용차는 계절과 다양한 고객 특성에 맞춘 SFD로 고객 만족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9월 국내에서 727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7689대)보다 5.4% 판매가 줄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